독서교육소식

[수능]입시전문가 "첫 통합형 국어 지난해보다 어려워…독서 난이도↑"
2016-11-17 10:23:15

작년 수능보다 어려워...6·9월 모의평가와 비슷
독서 등 비문학 영역이 국어영역 난이도 높여
과학 지문 21번 '과학적 개념+지문 추론' 요구

【세종=뉴시스】백영미 기자 = 입시전문가들은 올해 수능에서 처음으로 A·B형 구분없이 하나로 통합된 1교시 국어영역이 지난해 수능보다 어려웠다는 분석을 내놨다.

지난해 수능보다 어려워진 올해 6·9월 모의평가와 비슷한 수준으로 출제됐다는 것이다. 올해 6·9월 모평 국어영역 만점자 비율은 각각 0.16%, 0.1%로 상대적으로 어렵다는 평가가 나왔다. 올해 수능에서는 독서와 문학이 국어영역의 난이도를 높였다는 분석이다.
 

입시업체 이투스 교육평가연구소 이종서 소장은 17일 "문학 이론과 작품을 연계한 지문 활용 등 6·9월 모평 출제 경향을 대부분 반영했다"며 "화법과 작문영역은 평이하게 출제된 반면 비문학인 독서영역과 문학영역이 어려웠다"고 분석했다.

이 소장은 "독서영역은 지문이 길고 내용도 어려웠고 통합형 지문형 문항도 6문제 출제됐다"며 "특히 최근 다이어트와 관련해 관심을 불러일으킨 탄수화물을 소재로 한 과학 지문 21번 문항은 과학적 개념과 지문 내용의 추론을 요구해 매우 어려운 문제였다"고 평가했다.

또 "문학 영역에서는 소설 이론과 고전소설 '박씨전', 현대소설 박경리의 '시장과 전장'을 엮어 6문제를 출제했고, 현대시와 극을 복합해 6문항 출제했다"며 "고전 수필은 홍순학의 '연행가'를 활용해 3문항을 출제했다"고 덧붙였다.

종로학원하늘교육도 올해 수능 국어영역이 올해 6·9월 모의평가 수준으로 어렵게 출제됐다고 분석했다.

임성호 종로학원하늘교육 대표는 "1교시부터 수험생 현장 체감 난이도는 상당히 높았을 것으로 1차 보여진다"며 "국어 1교시 비문학 파트는 6월, 9월보다 오히려 어렵게 출제돼 변별력을 갖춘 반면 문법, 화법, 작문, 문학은 6월, 9월보다 다소 쉽거나 비슷한 수준으로 출제됐다"고 평가했다.

임 대표는 "비문학 파트의 지문의 길이가 길고, 내용이 복잡했다"며 "6월, 9월 모평이 어렵게 출제됐지만 긴장감 등으로 인해 수험생의 체감 난이도는 높았을 것으로 예상된다. 상위권 변별력은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상당히 높아질 수 있다"고 덧붙였다.

positive100@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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